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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스 라이프

임영웅 엄마 미용실 카페로 변신한 근황

by 알스코비 2024. 2. 7.

포천시 시내에 자리 잡은 '임영웅의 모친이 운영하던 미용실'은 '웅지순례'(임영웅과 관련된 곳을 찾아다니는 행동)의 대표적인 장소였어요. 정확하게 말하면, 예전에 그랬던 거죠.

 

2020년 초에 임영웅이 <미스터트롯>에서 우승하게 되면서 이 미용실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코로나19 상황이 겹쳐서 그의 모친은 미용실을 잠시 문을 닫기로 결정했어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팬들이 계속 미용실을 찾아왔어요. 임영웅을 응원하는 메모들이 곳곳에 붙어있고, 임영웅의 생일을 맞이해서 꽃다발을 선물로 가져오는 사람들도 있었어요.

 

그런데 이 미용실이 새로운 주인을 만나 완전히 새로운 모습의 미용실로 변신했어요. 새로운 주인인 A 씨는 2020년 하반기부터 이곳을 임차하고 있다고 해요. 2020년 6월 중순에 이곳을 취재하러 갔을 때, 몇몇 상인들은 미용실이 매물로 나왔다고 얘기했었어요. 하지만 부동산을 통해서 확인했을 때는 '매물로 나왔다', '매물로 나왔다가 지금은 아니다'라는 의견이 갈렸던 것 같아요. 결국에는 서울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던 A 씨가 이곳을 이어받았어요.

 

A 씨가 말하길 "임영웅 씨의 엄마가 운영하던 곳이라고 해서 이곳을 선택한 것은 아니었어요. 포천에서 사업을 하려고 했는데, 우연히 여기가 매물로 나와 있더라고요. 처음에는 팬들이 꽤 많이 왔는데, 요즘은 거의 안 보이더라고요."라고 했답니다.

 

'엄마 미용실' 대신 '임영웅 카페'로 이동하게 된 것이죠.

 

 

'영웅이 카페'라고 불리는 이 카페는 미용실에서 약 2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어요. 2021년에 한 임영웅 팬이 임영웅과 그의 고향을 응원하고자 'cafe 웅이나무'를 개업했어요. 그런데 카페 이름이 임영웅에게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나무카페'로 이름을 바꿨어요. 포천 시내와 비교하면 상점은 적고 교통도 그리 편리하지 않은 곳이지만, 팬들이 전국 곳곳에서 이곳을 찾아오고 있어요. 심지어 LA에서 온 팬들도 있었답니다.

 

 

카페 내부는 팬클럽의 상징색인 하늘색으로 꾸며져 있어요. 한쪽에 있는 TV에는 임영웅의 콘서트 영상이 계속 틀어져 있고, 임영웅의 포토카드, 광고 제품, 보도 기사, 입간판, 굿즈 등이 곳곳에 놓여 있어요. 심지어는 음료가 담긴 컵과 빨대, 컵받침까지도 하늘색이에요.

 

이렇게 '임영웅 모친 미용실'이 '나무카페'로 바뀌면서, 팬들의 웅지순례는 새로운 장소로 이동하게 되었어요. 그러나 그곳에서도 임영웅에 대한 사랑과 응원의 마음은 변하지 않았죠.

 

팬들이 직접 만든 이 카페는 임영웅에 대한 열정과 지지를 표현하는 공간이기도 하지만, 또한 이를 통해 포천 지역 사회를 응원하고 있는 팬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공간이기도 해요. 이런 의미에서, '나무카페'는 단순히 임영웅을 연상시키는 곳이 아니라, 그의 음악과 그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서로를 응원하고 사랑을 나누는 장소로 자리 잡았답니다.

 

이제 이곳에서는 임영웅의 음악을 들으며, 그의 굿즈를 보며, 그의 포토카드를 감상하며 팬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있어요. 이러한 모습은 임영웅을 사랑하는 팬들의 열정과 애정을 보여주는 가장 좋은 예라고 할 수 있겠죠.

 

결국, '나무카페'의 탄생은 임영웅에 대한 팬들의 끊임없는 사랑과 지지, 그리고 그들의 창의력과 열정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어요. 그리고 이런 팬들의 열정이 임영웅을 더욱 빛나게 하고, 그의 음악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달하는 계기가 되고 있어요.

 

이렇게 팬들의 사랑과 지지가 임영웅의 음악을 더욱 빛나게 하는 것처럼, 우리 모두도 우리가 사랑하는 것에 대해 열정적으로 노력하고 지지하면, 그것이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고 행복하게 만들 거라고 믿어요.